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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 대만 CPT와 100억원 상당의 LCD장치 공급계약 체결

2004-12-21 / 조회수 297

- LCD장치 최대 시장인 대만에서의 신규 고객 추가로 2005년 LCD장치 매출확대 기반 마련

LCD 및 반도체 전공정장치 전문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황철주)이 대만 청화픽쳐스튜브(Chunghwa Picture Tubes Ltd)와 100억원 상당의 6세대 LCD용 PECVD장치 1대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2월 21일 공식 발표하였다.

2002년 말부터 LCD용 PECVD장치를 공급하기 시작한 주성은 현재까지 LG필립스LCD 및 대만, 중국의 LCD업체에 총 1,400억원 상당의 PECVD장치 14대를 공급하였으며,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선적을 예정하고 있는 LCD장치 수주 잔고만 7대(총 700억원 상당)에 이른다. 주성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체결은 LG필립스 및 대만 CMO, 중국의 BOE OT에 이어 CPT로까지 LCD고객 다변화를 통해 2005년 주성의 매출성장 기반을 견고히 한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그는 통상적으로 신규 업체와의 공급 계약시 1대의 장치에 대한 공급계약이 먼저 이루어진 후, 대량 공급계약이 체결되는 선례를 감안했을 때, CPT의 설비투자 진척에 따라 주성의 대량 수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였다. 특히, 대만은 전세계 LCD장치 최대 수요 시장으로 CPT와의 신규공급계약 체결이 현재 진행중인 대만내 다른 LCD업체와의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주성은 올 사상 최대 실적인 연간 1,600여억원 매출 달성과 더불어 창립이래 가장 높은 해외 매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반도체 장치의 일본 및 미국 시장 진출 성공에 이어 유럽의 주요 반도체 업체로부터 반복 수주를 받는 등 주성은 LCD 및 반도체 사업부문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향후 비약적인 매출 증대의 기반을 마련하였기 때문에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