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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 미국 마이크론社 부사장 영입

2003-05-20 / 조회수 416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5월 20일 미국 MICRON社의 前부사장 트렁 도운(Trung T Doan)씨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하였다.


미국 국적의 도운 신임사장은 1958년 베트남 태생으로써, 보수성과 배타적 색채가 강한 마이크론사에서 유색, 소수 민족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고위 경영층에서 실질적인 기술 총괄 역할을 해 온 인물로 반도체 업계에 널리 알려진 사람이다. 도운 신임 사장은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핵공학과 화학 공학을 전공하였고 22세의 나이에 화학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영재로써 1981년부터 인텔, 하니웰에서 수석 연구원으로 근무하였으며, 1985년에는 네덜란드 필립스社 최초의 미국인 수석연구원으로 채용되어 필립스社와 지멘스社의 공동프로젝트인 MEGA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1988년에 마이크론社로 스카우트되어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마이크론 부사장에 최연소로 임명되어 마이크론社의 경영에 참가하였다. 도운 사장은 미국 마이크론社 재직시절 200여개가 넘는 특허 등록으로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최고의 발명가로 선정되었으며, 다수의 논문 발표 및 VMICs, ECS, ITPC 등과 같은 반도체관련 주요협회의 기조연설을 맡는 등 국제적인 언론매체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주성의 고객으로써 주성을 여러 해 동안 지켜보았다는 도운 사장은 한국의 중소기업인 주성의 반도체, LCD 관련 기술의 탁월성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확신하며 주성을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마이크론 사에 대한 사임의사를 밝힌 이후 일본, 미국 및 동남아 굴지의 소자, 장치 업체 5개사로부터 영입을 위한 부단한 제의를 받았으나 주성의 기술과 발전 가능성을 보고 주성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반도체 소자 및 장치에 대한 해박한 지식, 경험 뿐 아니라 반도체 업계 전반에 걸쳐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도운 신임사장의 영입으로 주성은 연구개발부문에서의 큰 성장과 해외영업 및 마케팅 능력의 비약적 강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성이 지향하는 투명경영의 원칙도 더욱 강도 높게 실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및 LCD 전공정의 약 20%를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첨단종합장치메이커로 성공적인 발전을 한 주성이 이번 도운 신임사장의 영입을 계기로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더하게 되어 주성의 행보에 관련 업계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Trung T. Doan Profile >

1958년 9월 베트남 출생

1979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핵공학 학사졸업

1981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화학공학 석사졸업

1981년 미국 인텔사 근무 (1983년 올해의 연구원으로 선정)

1985년 미국 하니웰사 SSED 수석 연구원으로 근무

1985년 네덜란드 필립스사 최초의 미국인 수석연구원으로 근무

(네덜란드와 독일정부의 지원을 받는 필립스, 지멘스사 공동프로젝트

MEGA PROJECT 성공적 수행)

1988년~03년 4월 미국 마이크론사 CMP+Clean, CVD & PD1, Fab 총괄 책임자로 근무

- 다수의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

- 미국 특허청 최고의 발명가상 수상

(The most prolific inventor/200여건 특허등록)

- CMP부문 최다 특허 보유

1997년~03년 4월 마이크론사 부사장

2003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임명 예정 (해외영업/마케팅/R&D Center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