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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 대만 프로모스와 300mm용 반도체장치 공급계약 체결

2004-04-01 / 조회수 316

반도체 및 LCD전공정장치 전문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황철주)이 대만 D램업체인 프로모스(ProMOS Technologies Inc.)와 280만불 상당의 300mm용 반도체 전공정 장치 1대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4월 1일 공식 발표하였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7월에 출하될 예정이며, 주성이 대만 프로모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세계 반도체 경기가 점차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대만 D램 업체들의 300mm 생산설비 확대 계획을 발표한 직후 공급계약이 체결되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3년간의 전세계 반도체 경기의 침체기에도 주성은 고객다변화를 위해 전세계 소자업체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을 뿐 아니라 과감한 연구개발투자를 진행하여 지난해부터 미국, 유럽, 일본의 신규 고객사와 반도체 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공급계약을 계기로 주성은 그간 LCD장치 매출에 비해 다소 침체기에 있었던 반도체 장치 영업활동도 점차적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여 올해 주성의 매출 목표액 1,592억원의 조기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